97세 친정엄마
식욕도 떨어지시지만
예전 음식솜씨가 좋으셔서
왠만하면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시답니다




전통음식 된장찌게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음식은
매워서 드시질 못하신답니다
멸치다시물을 내어
된장넣고 양파,마늘,달래,냉이,파,두부
넣고 끓였어요










된장 담을때 고운 고춧가루를 미리
넣고 담아서 맵지 않아요











싱싱한 가자미를 다듬어놓고
무우,양파,표고를 넣고 간장을 넣은후
물을좀 넣고
무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가자미를 넣고 파,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였어요





싱싱한 참가재미라 그런지
국물맛이 달삭했어요





곰탕한그릇과 함께 아침식사 하셨어요



밥은 반그릇 드렸지만 한두 수저
드시곤 안 드시네요



식사시간은 거의 한시간반에서 두시간
털니는 잇몸이 불편하셔서 거의 빼고 드시기
때문에
흰살밥을 물렁하게 해드리고
간식으로는 카스테라 부드러운것과
식사를 적게하시때마다
영양식캔을 드린답니다










미역을 잘 안먹는 제가
미역 줄기 반찬으로 밥한그릇 뚝딱하는
밥도둑을 만났어요
미역줄기는 짜다 라는
고정관념이 바꼈답니다










새콤 달콤해서 맛이 있답니다
음식점 반찬으로 나와서 먹어보고는
수소문해서
재래시장에서 싸 왔답니다










반찬가게 하시는분이 보드라운 미역줄기만
추려서 만든거라고 하셨어요
집에 와서 연구해본 결과
생미역줄기에 간장,식초,설탕을 넣고
절인것 같아요




집에 와서 고춧가루 매실 넣고
만들었어요





재래시장에서 다듬어 놓은
더덕을 구입했어요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더덕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더덕을 도마위에 놓고 방망이로 가볍게
두드려 펴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구워 둡니다





양념장
고추장,참기름 설탕조금,물엿,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은후





구워놓은 더덕을 버무린 후
후라이팬에 살짝 구우면
맛있는 더덕구이가 완성



가끔 별미로 맛있는 반찬입니다


잡채용 고기가 없어서
집에 사놓은 삼겹살로 했어요










삼겹살에 지방이 적어 잘게 썰었어요
양파랑 파를 넣고 식용유를 두른후
볶아 놓았어요










양파랑 함께 볶아서 고기 냄새가 나지 않아
맛이 있었어요












당근도 길게 썰어 후라이팬에
볶았어요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물을 조금넣고 쌀짝 데쳤어요











시금치 데친 국물에 당근을 볶았답니다
야채의 단맛을 당면과 함께 버무리면
느낄 수 있어요











냉장고에 있던 부추도
살짝 볶고











야채를 볶을때 소금간을 조금씩 했어요








삶아놓은 당면은 물에 씻지 않고
삶은 물기만 뺐어요









큰 냄비에 야채랑 당면을 넣고
참기름과 진간장,설탕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진간장은 당면간을 맞출 정도 넣고
뜨거운 야채를 버무릴때
면장갑을 끼고 일회용 장갑을 찌면
된답니다





야채와 함께 볶는 방법도 있지만
야채를 따로 볶아 면을 버무리는 방법 두가지가
있답니다



버무리면 면이 쫄깃 하답니다




쇼핑한다고 점심식사 시간도 훌쩍 건너뛰어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울렸어요





뭘 먹어야 맛있을지 돌아봤는데 눈에 띄는 회전초밥

회덥밥을 많이 시켜드시는걸 보니
맛이 괜찮을것 같아 저는 회덥밥
아들은 모밀국수







처음 음식을시키면 도전하는 마음이랍니다
그런데 모밀이 먼저나와 면과 국물을 맛보니
음~~~
육수도 맛있고 면도 쫄깃
마음에 들었어요











회덥밥도 야채를 많이넣어
초장도 맛있어서
좋았답니다




새우튀김을 보니 바싹 바싹 맛있을것 같아
한접시 내려놨어요



새우튀김은 너무 잘 튀겨진 것을 먹어봐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별로였답니다












점심식사를 만족하게 하고
다시 쇼핑을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점심
먹고 힘이나네요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서 초밥은 그닥
땡기지 않았지만
다음에 오면 초밥을 한번 먹고싶네요












모임 단합에 음식을 준비했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 했지만
잔치 분위기엔 역시
잡채가 빠질 수 없죠





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지
없으면 생선묵도 좋아요




채소는 양파,당근,버섯 (맛을 내기위해 표고
버섯),파프리카,석이버섯 (없으면 안 넣어도 되요)




당면은 끓는물에 삶아놓아요






참기름을 넣고
고기를넣고 볶다가 양파랑 야채를
차례대로 넣고 볶으면서 데쳐놓은 당면을 넣고
진간장과설탕을 조금 넣고
버무려 주면 됩니다




접시에 먹기좋게 담아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완성





간단하고 쉽죠
조금씩 더 쉬워요

올해 97세 엄마
시원한 국 끓여라고 해서
봄동 된장국 끓였어요









국물이 빡빡하다고 하셔요
아마 들깨를 많이 넣어서
그런가 봐요
영양을 생각해서 좀 더 넣었는데










멸치만으로 육수를 냈어요









엄마가 드시기 좋게
봄동을 조금 무르게 삶았어요











잘게 썰어
준비했어요












육수는 너무 진하면 멸치 맛이 심해
시원하지 않답니다
요정도 육수면 ok













봄동 썰어놓은것에 파 ,마늘,된장,들깨
넣고 가볍게 치대면서 썪어줍니다













끓는 육수에
넣으면 된답니다












끓이는 도중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넣어요
(조미료 대신 맛을 내기 위함이랍니다)










팔 팔 끓이면 노인 영양 봄동 국
완성

연세드신 어른들도 좋지만
모두에게 좋은
건강음식 이랍니다








 

냉동실에 보관해 놓은 잔멸치

견과류가 있어 함께 볶아보기로 했어요

멸치 원래의 짠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을 많이 넣으면 짜워서 못먹어요

 

 

 

 

 

 

 

 

멸치랑 견과류를 함께 볶는데

견과류를 그대로 하니까 먹기가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갈아서 함께 썪었답니다

 

 

 

 

 

 

 

 

 

 

 

 

 

견과류는 핸드 컷트기로 당겨 잘게 다졌어요

 

 

 

 

 

 

 

물 조금 간장조금 식용유조금 넣고

물엿넣고 끓인 후

멸치와 견과류를 넣고 버무리면서 설탕도 조금 넣었어요

 

 

 

 

 

 

 

 

 

 

멸치는 약한불에 서서히 수분을 빼면 바싹해 진답니다

식용유는 들어가지 않아요

 

 

 

 

 

 

 

 

 

견과류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았답니다

 

 

 

 

 

 

 

 

 

 

 

 

 


집에서 조림한 우엉
쌀 엿넣고 했어요





오늘 장날이라
국산 우엉을 3,000원 어치
싸왔어요
인심좋은 사장님이 덤으로
많이 주셨어요
재래시장의 넉넉함과 좋은인심





깨끗이 씻은 우엉을
식용유를 두르고
볶은 후






물을 한컵 넣고
간장을 컵의 5/1정도
넣은 후 졸여 줍니다





어느 정도 간장물이 줄면
쌀엿이나 물엿 ,올리고당 가능
을 넣고






뒤적이면서 졸여 줍니다
간장은 입맛에 맞게 거의 다 졸여졌을때
조금 더 넣으면 되요






쌀엿에 요즘 뚜껑이 부착되어
편리해 졌어요






물과 간장을 컵으로 재었어요
개량컵이 습관이 안되요
대충으로 한답니다





요즘 반찬을 싱겁게 먹으려고 해요
건강에는 싱겁게가 좋아요
생할화 되니
식당 음식이 너무 짜게 느껴 지더라고요



간단한 반찬 만들기
하면 쉽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파를 볶으면서 소금을 조금 넣는다







소금을 뿌려 잘 구워진 고기





봄동도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썰어 볶으면서
소금을 조금 넣으니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네요



고기와 함께 먹는 반찬
여기에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딱이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