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키우다가 환경이 좋지않아
앙상한 가지만 있었던 분재등나무
눈꼽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보름을 정성스럽게 관리를 하고 나니
조금씩 싹이 올라 왔어요

오한달쯤 되니 이제 살겠구나
하고 안심이 되네요
마른가지에서 다른 싹이 올라올지
기대를 하면서 매일 아침이면
안부를 묻고 있어요

한쪽 가지에서만 싹이 났는데
다른 한가지를 아직 기다려야할지
잘라야할지
일단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어렵게 살린 등나무분재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데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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